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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column/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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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넷플릭스의 시대입니다. 1988년 비디오 대여업으로 시작하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장을 확장해 지금의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공룡이 되었죠. 넷플릭스 서비스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 막강한 콘텐츠 ' 였습니다. 막강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북미의 영화사의 영화를 스트리밍 시작하더니, 그로부터 얻은 수익으로 자체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제작하며,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점점 입지를 넓혀 온거죠. 거기다, 마블의 ' 마블 유니버스 ' 작품들을 본격적으로 서비스하게 된2010년대에 들어서, 넷플릭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쉽게 즐길 수 있었던 마블의 컨텐츠들

 

 

 하지만, 이러한 넷플릭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경쟁자가 있었으니, 그 대항마가 바로 ' 디즈니 플러스 ' 입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2019년 11월 12일 캐나다 미국 네덜란드에서 처음 론칭하였으며, 이미 월트 디즈니의 수많은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캐릭터들, 그리고 루카스 필름으로부터 '스타워즈 사가'까지 인수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의 콘텐츠 잠재력 역시 넷플릭스 몫지 않은 경쟁력을 갖춰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즈니 플러스가  2019년 7월 마블 TV 시리즈와 영화들을 연계하여 스트리밍 하기로 결정하면서, 디즈니 플러스가 북미 지역에서 넷플릭스의 점유율을 추월한 것이다. ( 역시 거대 미디어 그룹인 디즈니의 자본력은 대단하다. 그 마블을 집어 삼키다니......................)  특히나 북미 지역에서의 점유율 역전은 넷플릭스에게 뼈아픈 상황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넷플릭스에게는 필연적으로 거대 시장인 아시아 시장으로의 시장 확장이 필요 했을 것입니다. 2억 인구의 동아시아 선진국가 < 한국, 일본 >의 시장이 존재하고 있고 여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는 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미 독점하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더라도 <  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라오스, 대만  > 등 5억여의 신시장이 이미 존재하는 거대 시장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 수 있는 영상 컨텐츠는 무엇일까요??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실걸요?. 그렇습니다. 바로 오래전부터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리하고 있는 ' 한류 콘텐츠 '입니다. 이미 드라마, 영화는 아시아에서 히트를 치고 있었고 최근에는 '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 까지 전 아시아에 포맷 수출과, 판권 수출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니까 말이죠.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있는 넷플릭스

 

 이러한 K- 컨텐츠는 넷플릭스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최적의 무기였을 겁니다. 그런 이유로 탄생한 첫 K - 무비 비와 넷플릭스의 합작 콘텐츠가 바로 < 옥자 >입니다. 옥자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 킹덤 > 같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제작은 넷플릭스가 얼마나 한국 콘텐츠에 공을 들이고 있는지 여실하게 보여줍니다. 킹덤은 시즌당 500억이 넘는 제작비가 들어간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외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한국의 중세 사극에 이러한 거액을 투자할 플랫폼이 세계에 넷플릭스 말고 또 있었을까요? 

 

 

 지금까지의 넷플릭스의 도박은 일단 굉장히 < 성공적 > 으로 보입니다. 옥자는 한국영화 X 넷플릭스 콜라보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고, 킹덤 은 K -컨텐츠를 이용한 오리지널 넷플릭스 시리즈가 얼마나 재미있을지를 증명하는  ' 성공적 모델 ' 이 되었습니다. 이제 ' 인간 수업 ' 같은 독특한 오리지널 시리즈도 기획되어 신선한 평을 얻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향후 넷플릭스가 아시아 시장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K- 컨텐츠 와의 콜라보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라는 확실한 투자자와 플랫폼이라는 1석 2조의 아군을 얻은 K - 콘텐츠는 더욱 아시아 시장에서, 그리고 세계 시장에서 빛날 것이라고 확신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