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챔피언스리그 2020 챔피언스리그 결승 파리생제르망 PSG
프랑스 리그 1 최강팀인 파리 생제르망이 19일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 디오 다 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 2020 챔피언스리그 4 강전에서 라이프치히 FC를 3 : 0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파리생제르망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일이고 카타르 왕족이 운영하는 펀드인 ' 카타르 스포츠 Investments ' 에 인수되어 막대한 자금력으로 팀을 리빌딩 하 이후 9 년 만에 이룩한 유럽 대항전 결승 진출 이리고 하네요.
과거에 첼시가 그랬던 것 처럼, 맨시티가 그랬던 것처럼, 이제는 파리 생제르망이 돈으로 유럽 최강, 아니 세계 최강 클럽 타이틀을 가져가려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파리 생제르망은 그 막대한 카타르 자본으로 에딘손 카바니, 티아구 실바, 쥴리안 드락슬러, 마우로 이카르디 같은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사모으면서 순식간에 기존의 리그1 최강자 올림피크 리옹을 밀어내고 리그 1의 최정상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AS모나코 로부터 저렴하게 ' 킬리안 음바페 ' 를 구매하여 현재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키워냈습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적응에 실패한 월드클래스 공격수 ' 앙헬 디 마리아 '를 바르셀로나에서 에이스가 되지 못했던 ' 네 이마를 '를 막대한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하여 ( 네이마르 - 음바페 - 디 마이라 ) 의 현재 지구 최강의 쓰리 톱 조합을 완성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이 지구 최강 쓰리톱이 8월 19일 파리 생제르망을 ' 챔피언스 리그 Final ' 에 올려놓게 됩니다. 이 쓰리톱이 어떻게 유럽축구대항전을 초토화시킬 수 있었을까요?
1. Next 호나우두, Next 앙리.........가 연상되는 완성형 스트라이커 ' 킬리안 음바페 ' 의 진화
음바페는 AS모나코 시절 윙포워드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파리 생제르망 이적 초기까지도 오른쪽/ 왼쪽을 번갈아가며 윙포워드로 뛰었죠. 그러다가 ' 토마스 투헬 ' 감독 부임 이후에 투헬 감독에 의해 중앙 공격수로 진화하게 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폭발적인 주력과 드리블 능력에 강한 피지컬과 밸런스, 그리고 마무리 능력까지 키워 지금은 ( 폭발적인 주력과, 유연함, 침투능력, 밸런스를 가진 완성형 스트라이커 ) 로 성장하였습니다.
최근의 파리생제르망 경기를 보면, 컨디션이 좋을 때의 음바페는 과거 호나우두와 앙리의 전성기 때 몸놀림을 연상시키곤 합니다. 라이프치히 전을 봐도 음바페가 라이프치히 수비진보다 한 템포 이상은 빨리 움직이고, 침투하여 수비수들이 따라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죠.
2. 이제는 ' 축구도사 ' 의 경지에 올라선 세계최고의 크랙이자 플레이메이커 ' 네이마르 '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에도 메시/호날두 에 이은 유럽축구의 3인자로 불렸지만....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 이후의 네이마르는 왼쪽 윙어, 중앙 플레이 메이커, 스트라이커, 수비 진영을 깨는 크랙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 축구 도사 ' 의 경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유럽 정상급 수비수 한명쯤은 쉽게 제치는 탈압박 능력에, 드리블을 할 때는 혼자 구름 위를 걷는 듯 부드럽죠. 그리고 공격전개시의 템포 조절 은 과거 ' 지네딘 지단 '을 연상시킬 정도로 완벽해진 것 같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지만 사실상 중앙에서 ' 플레이 메이킹 ' 을 네이마르가 전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네이마르가 지휘하는 파리의 중원과 공격진은 부드러운 뱀처럼 상대 수비진을 헤집어 놓습니다. 라이프치히전에서도 네이마르가 직접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전반 디 마리아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나머지 2골에도 직간접적으로 관여를 하는 등 파리의 ' 축구 도사 '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고 할까요?
3. 네이마르 - 음바페 - 디 마리아/ 지구 최강 3톱의 무시무시한 전방 압박
4강전 에서 라이프치히가 파리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가장 큰 이유는 , 파리의 쓰리톱의 전방 압박을 효과적으로 이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명의 선수 3명의 수비수를 한 명씩 전담 마킹하여 압박을 해버리니 라이프치히 후방 수비수들이 빌드업의 시작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습니다.
이 3명의 쓰리톱의 전방압박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내내 상대팀 수비라인이 쉽게 올라오지 못하게 하였으며, 90분 내내 상대진영에서 볼이 움직이며 파리 생재르망이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지배할 수 있게 하였죠.
이제 파리생제르망은 이 세계 최고의 쓰리톱을 가지고 리그 결승에 임하게 됩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20일 새벽에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 과 리옹의 4강전 에서 뮌헨이 승리하여 ( 파리 생제르망 VS 바이에른 뮌헨 ) 이 결승에서 맞붙을 것 같은데요. 파리생제르망이 ( 네이마르 - 음바페 - 디 마리아 )의 현 지구 최강 쓰리톱으로 Big ear를 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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