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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column/경제

빅 히트 BTS 공모주 일반 청약 마감과( 10월 6일 ) 주가추이

 

빅 히트  BTS 공모주 일반 청약 마감과( 10월 6일 ) 주가추이

 

  10월 15일 코스피 ( KOSPI ) 상장을 앞  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 Big Hit entertainment ) 의 공모주의 일반 공모주의 청약이 10월 

6일 마감 되었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607 : 1 을 기록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증거금은 58조 4천 237 억원 가량 모였는데, 그 금액은  SK 바이오사이언스 의 증거금 보단 많았고 카카오 게임즈의 증거금 보다는 조금 모자라는 금액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빅히트 공모주의 청약 경쟁률을 ( 1117 : 1 ) 로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예상보다 낮은 경쟁률을 

기록 한 것 같습니다.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았던 이유는 너무 비싼 공모가와 지나친 경쟁률을 의식한 투자자들이 서로 눈치작전을 벌이느라 청약에 소극적이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 배정은 NH투자증권, 미래에셋 대우,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이렇게 4곳의 증권회사로 배당되었는데요. 

공모가는 135, 000 원으로 

 

 

 

1. NH 투자증권 - 648,182 주 ( 564.69 : 1 )

2. 한국투자증권 -555,584 주 ( 663.48 : 1 )

3. 미래에셋대우 -185,195 주 ( 598.74 : 1 )

4. 키움증권 - 37,039 주 ( 585.23 : 1 )

 

 

 

 

로 배당 되었습니다. 경쟁률은 각각 비슷하였고 통합 경쟁률은 607 : 1 로 공모가각 너무 높은 탓에 SK 바이오 팜 보다는 높았지만 카카오게임즈 에도 미치지 못했고, 전문가들의 예측 ( 1117 : 1 ) 에도 한참 모자랐습니다. 

 

 

이번 빅히트 청약 일반공모에 배정된 주식 물령운 신규 발행주 전체 713만주 에서 142만 6천주로 신주에 20% 정도 되는 물량입니다. 이번 빅 히트 일반청약 공모에서 증거금을 납입한 투자자들은 몇주나 배당받을 수 있을까?

 

통합경쟁률이 607 : 1 이라는 의미는 투자자가 607주를 신청했을 때 고작 1주를 배당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1명의 투자자가 1주를 배당받기 위해서는 얼마의 공모금을 넣어야 할까요?

 

공모주 청약 증거금 계산 공식  = ( 공모가  x 청약경쟁률 x 0.5 )

 

경쟁률 607 에 공모가 135000 원을 곱하여 계산된 금액의 50%의 금액을 납부해야 1주를 배당받을 수 있습니다.

(607 x 135,000 = 81,945,000) x 50% = 40,972,500 원 

 

 

즉, 1억 정도의 증거급으로 납입해야 겨우 2주의 주식을 4천만원을 납입해야 1주이 주식을 배당받을 수 있는 겁니다.

^ ^::.... 빅히트 청약도 돈 없으면 못 넣겠네요.

 

 

 

 

그리고 이런 주식시장의 일반공모 청약이라는게 꼭 부동산 시장의 분양권 프리미엄과 비슷한 개념인데요,

 공모주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사실 그 주식을 오래 보유할 목적으로 청약을 넣는게 아닙니다. 대부분 당첨이 되면, 바로 그 다음날의 ( 따상 ) 을 노리고 청약하는거죠. 따상이 되면 바로 매도해서 그 차익을 노리는 겁니다. 

 

따상이란..................

 

 

주식의 시초가 ( 주식시장 상장 시작가 ) 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는 데요. 그 후, 상장 첫날에 주가가 시초가의 30% 이상 오르는 것 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빅히트의 현재 공모가 135,000원의 2배인 270,000원 시초가로 15일에 상장한 후에 16일에 27만원의 20%인

351,000원에 거래되는 상황이거죠. 그렇게 되면 청약때 2주를 배당받은 투자자는 상장 1일만에 432,000 원의 차익을 남기게 되는겁니다.

 

 

하지만, 이 따상 이후에 상따는 쉽지많은 않은게, 앞서서 공모했던 카카오게임즈 같은 경우 주식 상장후, 주가가 공모가보다 18%나 하락하고 있는 선례가 있습니다.  솔직히 빅히트도 공모가가 지나치게 비싸게 책정된 만큼 쉽게 ( 상따 ) 로 수익을 내기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이번에 빅히트 공모주 청약을 넣을 수 있는 엄두도 못내고 있던 우리같은 소시민 들은 언제 빅히트의 주가를 살 수 있을까요? 10월 15일 상장된 이후에.......... 주식 급락의 폭풍을 기다린 후에, 거품이 빠지고 안정되면 그때 매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