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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column/사회

이강인 포텐 이강인 발렌시아 이강인 재능 이강인 능력치 이강인 속도 이강인 왼발 이강인 전술 이강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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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드디어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8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2019 ~ 2020 ) 시즌  35라운드 경기에서 1 : 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43 분 경기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린 것입니다.  작년 9월 25일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던 헤타페전 이후 9개월 만에 터뜨린 득점입니다. 

 

 

 

 

 

 이강인은 1 : 1로 팽팽하게 맞서가던 후반 18 분 투입 되었고, 가볍고 활발한 몸놀림으로 중원과 측면 지형을 넘나들며 전진 패스와 탈압박을 통해 막혀있던 공격의 흐름을 열어주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왼쪽 하프라인 지점에서  왼발로 한번에 수비수 키를 넘기는 절묘한 로빙 패스를 막시 고메스의 머리에 정확히 전달해 골 포스트를 맞추는 아쉬운 유효슈팅까지 유도하는  A급 패 서로서의 능력을 입증한 이강인은

 

 

 후반 43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지점에서 골을 받은 후에 천천히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수비수 2명 사이로 절묘하게 감아 차기 왼발 킥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30여분 간의 출전이었지만 이강인의 잠재력과 능력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던 경기였습니다. 

 

 

 이강인 덕분에 발렌시아는 최근 4경기에서 1 무 3패로 부진했던 페이스를 끝내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셀라데스 감독 대행으로 부임한 보로 곤잘레스 감독의 교체 투입 결정에도 100% 보답하였습니다. 축구 감독들이 선수에게 가장 감사하고, 본인의 용병술에 만족하는 순간이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한 선수가 골이나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경기에 승리할 때라고 하니, 이날 곤잘레스 감독이 얼마나 기뻤을지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이날 스페인 언론들 비롯한 해외 언론들도 이강인의 골 소식을 전했는데, 그 언론 중 발렌시아 지역지인 ' 엘데스마르케 ' 에서는 ' 이강인의 이번 결승골은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강인에게 터닝 포인트가 됐다. '  ' 이강인의 미래 거취에 대한 논쟁이 다시 시작될 것이다 ' 라는 기사를 실으며, 현재 구단에 이적을 요청한 상태인 이강인이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우위에 있는 상황임을 시사했습니다. 

 

 

경질당한 셀라데스 후임으로 부인함 보로 곤잘레스 감독

 

 실재로 경질당한 셀라데스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은 4 4 2 전술에 적합하지 않아 매번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교체 자원으로도 중용되지 못했습니다. 그 후 셀라데스 감독 경질 이후에 부임한 곤잘레스 체제에서도 만족할 만큼의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강인은 구단에게 재계약 거부의사와 함께 선발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이나 임대를 요청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골로 인해서 곤잘레스 감독이 이강인의 가능성과 활용성에 대해 다시 평가하게 되었다면 이강인이 향후 꾸준하게 선발로 출전할 수 도 있으며  발렌시아에서 본인의 성공적 커리어를 구상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강인이 오늘 이후의 발렌시아 경기에서는 선발이나 충분한 출전시간을 갖는 형태의 교체자원으로 출전시간을 늘려갈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 곤잘레스 감독은 정식 감독이 아닌, 발렌시아 1군 수석코치 신분이고 현재는 감독대행 정도로 팀을 맡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발렌시아의 현 상황은 질 경기를 지지 않고 비기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수준으로 팀 전술이나 역량 있는 선수들도 부재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곤잘레스 감독은 수비력이 강한 미드필더 3명을 중원에 배치하고 8일 경기처럼 후반 막판에 이강인을 투입하여 요행의 역전승을 노리는 식일 텐데 이런 식의 팀 전술에서는 이강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강인이 앞으로 1~2년 이런 식을 썩게 되면 그저 만년 유망주로 남고 말 것입니다. 

 

마요르카에서 주전으로 꾸준히 뛰며 기량을 성장시키고 있는 '쿠보 다케후사'

 결국, 발렌시아가 조금 더 출전 기회를 준다고 하여도 이강인은 결국 정체되고 말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마요르카에 임대되어 매 경기 선발로 출전하여 매 경기 수준급 기량을 뽐내며 성장하고 있는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 만 보아도 이강인의 나이에서 경기에 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의 입지와 출전시간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 그리고 이강인의 재계약 여부와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의 임대나 이적이 가능할지 향후 행보가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유망주 이강인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