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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리즈 column

스위트홈 결말해석 스위트홈 출연진 스위트홈 원작비교 스위트홈 등장인물

 

스위트홈 결말해석 스위트홈 출연진 스위트홈 원작비교 스위트홈 등장인물

 

웹툰원작의 스위트홈이 넷플릭스를 통해 절찬리에 방영중에 있습니다. 넷플릭스 한국 TOP10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일본/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대만/태국 등 주요 아시아에서 1위에 오르거나 TOP10안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아직 스위트홈을 못 보신 분이라면, 꼭 정주행 해보시길 강추 드리구요. 보시기 전에 스위트홈의 출연진과 등장인물에 대해서미리 알고 드라마를 보시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스위트홈 출연진 / 등장인물 소개 >

 

(1)  출연진

 

 

 

 

 

 

2. 등장인물

 

 

 

 

스위트홈은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한 드라마 입니다. 

등장인물과  괴물들의 디자인, 그리고 스토리와 기본설정은 90% 원작의 설정을 충실하게 구현한 것 같습니다. 

 

< 스위트홈 드라마와 원작의 비교 > 

 

 

1. 괴물들의 차이 

 

웹툰 원작 SWEET HOME의 괴물들은 정말 소름끼치고 공포스러운 존재로 나옵니다.

원작에서는 괴물이 등장 할 때의 느낌이 조금 더 공포스럽고, 아무리 공격해도 죽지않는 무자비한 존재들로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웹툰에서는 괴물의 등장을 더 스산하고 공포스러운 느낌으로 표현한다. 

 

 실재로 같은 괴물이 몇번이고 재등장 하며, 주인공들이 매번 물리치지만 다시 살아나서 생존자들을 더 공포스럽고 진절머리나게 만들어 버리죠. 

 

 

웹툰에서 괴물을 공격하는 편상욱, 좀처럼 죽지 않는다.

 

 

 하지만, 드라마에서의 괴물들이 등장할 때는 공포스럽다기 보다는 조금 더 익살스럽고 살짝 개그(?)스러운 느낌까지 들 정도로 소프트 하게 묘사가 됩니다. 얼굴의 절반이 잘려나가서 그린홈을 어슬렁 거리는 ' 완득이 ' 의 경우, 그 모습이 귀엽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괴물들의 능력치와 생존력이 지나치게 하향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작에서는 정말 쉽게 죽이기 어려운 존재들인데 드라마 에서는 화염방사기를 뿌리는 안길섭의 불길에 속수무책 나가 떨어지고, 식칼을 작대기에 꽂아 전류만 흐르게 했을 뿐인 차현수의 무기에도 죽어버립니다. 

 

 

 

 

화염방사기로 간단하게 육상선수 괴물을 처치하는 안길섭

 

세계관 상위 티어의 괴물인 거미괴물이 고작 전류가 흐르는 식칼에 맞고 사망하는 장면

 

 드라마 스위트홈을 보는 내내 ' 괴물이 조금 더 무서워야 하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2.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설정과 표현의 차이

 

 

원작 스위트홈은 130회가 넘는 장편이다 보니, 조금은 더 긴 호흡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등장 인물들 간의 감정 묘사와 서로 얽혀 있는 복선이 정말 짜임새 있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린홈의 생존자 들이 서로 연대해 나가면서 극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그린홈의 생존자들의 개인적 욕망에 대한 표현과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이기심이 어떻게 그려질 수 있는지에 조금 더 중점을 맞춰 표현한 것 같습니다. 

 

각 등장인물들의 내면의 욕망에 의해 어떻게 괴물로 변해가는지를 잘 표현했던 원작

 

 그리고 웹툰에서는 각 등장인물들이 어떠한 욕망에 의해 괴물로 변해 가는지 과거의 복선들을 세세하게 묘사 해주었는데, 아무래도 드라마는 10화 안에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다보지 주인공 차현수의 과거 복선과 욕망의 발현 이외에 다른 등장인물의 복선은 최대한 삭제하였습니다. 

 

 

차현수&윤지수의 관계

웹툰에서 차현수와 남매이자 친구같기도 하면서, 연인같은 케미를 보이는 윤지수

 

특히나 차현수와 윤지수는 친구이자 남매같기도 하고, 그리고 은근하게 보여지는 썸(?)의 기운이 아슬아슬하게 잘 표현되 어 있죠. 사실상 두 인물이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웹툰결말에서 차현수가 마지막으로 떠올리는 인물이 윤지수 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윤지수의 존재는 차현수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 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복선으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 정재헌과의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윤지수

 하지만 드라마에서 윤지수는 오히려 정재헌과의 케미가 돋보이고, 마지막에는 정재헌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맙니다.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설정이죠.  

 

사실상 드라마에서 윤지수와 차현수의 관계는 ' 삭제 되었다 ' 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 부분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완전히 변한 편상욱의 설정

 

 편상욱은 원작에서 형사 출신으로 가장 뛰어난 전투력과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아재같은 따뜻함을 보유하고 있어서 그린홈을 이끄는 참모같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에서는 살인 청부업자 출신에 전투력만 최강인 인물로 변합니다. 그리고, 극 중 후반까지는 별다른 대사도 없고 캐릭터의 매력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결말에 반전같이 다시 살아나서 시즌2에 대한 떡밥을 던진 것으로 보아 시즌2에서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풀어나가려고 한 것 같습니다. 

 

 

 

 서이경의 존재 

 

서이경은 원작에서는 없는, 드라마에서 새로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뛰어난 전투력에 냉철한 판단력으로 원작에서 편상욱이 했던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죠. 서이경이란 존재를 만들기 위해 편상욱의 캐릭터를 축소시킨 걸로 보입니다. 

 서이경은 드라마에서 군대와 관계가 있는 걸로 나오는데, 시즌2 에서 한국에 괴물 바이러스가 퍼진 원인과 그 해결책을 찾아가는 이야기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혁 & 이은유의 관계

 

 

 원작에서 이은혁과 이은유는 서로 배다른 남매도 아니고 이은혁은 고등학생 이은유는 중학생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웹툰에서의 이은혁은 차현수에게 친절하고 친구같은 조력자 역할이었다면, 드라마에서 이은혁은 온통 이은유를 지키는 생각 뿐인 대학생 오빠이고  차현수의 괴물화 능력을 이용하려 할 뿐 차현수의 조력자가 되어주는 모습은 나오지 않습니다. 

 

 

 

 

 

 

 

< 결말 해석  & 시즌 2에 대한 예측 ( 스포일러 주의 ) >

 

 드라마 스위트홈은 1화~7화 까지는 웹툰의 전개와 유사하게 진행 됩니다. 그러다가 8화~ 10화는 완전히 별개의 이야기로 진행이 되는데요. 이런 전개는 10화에서 이야기를 끝내야 하는 드라마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린홈을 탈출한 생존자들이 혼란 상황의 한국을 통제하고 있는 군부세력들과 맞딱뜨려 그들에게 끌려가는 것 으로 막을 내립니다.  그리고 군부세력과 그린홈 생존자들 사이에는 ( 서이경 ) 의 존재가 있습니다.  서이경이 시즌2의 떡밥을 풀어가는 키(key) 가 될 것 같습니다. 

 

군부세력과 맞딱드리는 그린홈 생존자들, 군부 세력은 이들을 어디로 끌고가려는 것일까?

 웹툰에서는 거대화된 프로틴 괴물을 그린홈 옥상에서 각성한 차현수가 최후의 대결 끝에 물리치면서 이야기가 끝이 나지만, 드라마 에서는 거대화된 프로틴 괴물은 9화에서 서이경이 처치합니다. 그리고 10화에서 차현수가 각성을 하게되고, 이은혁도 괴물화의 증상이 발현되게 되죠. ( 시즌2에서 이은혁도 차현수와 같이 괴물화를 스스로 억제하여 반인반괴의 캐릭터로 재탄생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세계관 최강 반인반괴로 완전히 각성하게된 차현수

 

 드라마에서 모든 이야기가 종결되고, 차현수가 기절한 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이송되는데........... 그 트럭의 운전기사가 죽은 줄 알았던 펴상욱인 장면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끝나는데요, 편상욱의 얼굴에 있던 화상자국도 없어진 상태입니다. 아마도, 죽은 편상욱과 같은 얼굴을 하 쌍둥이 이거나, 복제인간? 같은 다른 인물일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화상자국이 없어졌 다는 것은 반인반괴의 치유능력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어서, 죽기 직전의 편상욱도 괴물화가 진행되어 본인이 욕망을 억제하고 반인반괴가 되어 다시 부활했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상욱 뺨에 있던 화상자국은 어떻게 사라진 걸까?

 

 시즌2를 예고하며 마무리를 지은 넷플릭스 스위트홈 . 

원작과는 여러 부분이 달랐지만, 뛰어난 CG효과는 박수 쳐주고 싶습니다. 한국 크리쳐물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점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시즌 2에서도 더 재미있는 설정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스위트홈에 대한 제 평점은  ★★★☆☆ 입니다.

 

지금까지 길었던 데 포스팅을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