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복 예고편 제목 서복의 의미 풀이 인물관계도 출연진

영화 서복 예고편  제목 서복의 의미 풀이 인물관계도  출연진

 

 

2020년 12월 개봉예정인 공유와 박보검 주연의 영화 ' 서복 ' 의 트레일러 예고편이 드디어 개봉되었습니다.

영화 서복은 영화 ' 건축학개론' 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던 이용주 감독의 최신작 입니다. 이용주 감독은

건축학개론의 흥행 이후에 2015년 '  경성학교 : 사라진소녀들 ' 각본을 쓴 것 이외에는 따로 작품활동이 없다가8년만에 직접 감독을 맡은작품이라 더 기대가 되는것 같습니다.

 

 

 

 

1. 서복의 줄거리 

 

 영화 서복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어떠한 사건과 몸과 생명을 좀먹는 시한부 불치병 때문에 외부와 단절된채로 살아가고 있는 전직 정보국 요원 ' 기헌 ' 은 자신이 과거에 속해있던 정보국으로부터 어떠한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 제안은 정부에서 비밀리에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낸 복제인간 실험체 ' 서복 ' 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 입니다. 

아마도 기현이 그 제안을 거절할 수 없는 이유는 그 복제인간 실험체를 통해 본인의 불치병을 치유할 수 있는 어떠한 조건을 제시받은 걸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기헌은 서복을 데리고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에 얘기치 못한 공격을 받게되고, 가까스로 그 공격을 빠져나온 둘은 예정에 없던 둘만의 동행을 하게 됩니다. 

 

 

 

 

 

 

 

실험실 밖 세상을 처음 만나서 모든 것이 신기 하기만 한 ' 서복 ' 과 생에 마지막 임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자신의 병을 치료하고 싶은

' 기헌 ' 은 가는 곳 마다 사사건건 부딪치고......갈등과 연민을 동시에 느끼게 됩니다. 한편, 서복의 존재가 인류의 구원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재앙이 될 수도 있는 ' 서복 ' 을 차지하기 위해 여러집단이 추적을 하게 되는데요....

 

 

 

( 서복의 출연진 ) 

 

 

 

 

 

 

 

 

 

2. 영화 제목과 복제인간의 ' 서복 ' 의 의미는 무엇일까?

 

 

 

 

' 서복 '은 실존인물로 전국시대 진(秦)나라의 방사(方士) 입니다. ( 방사 ) 란 장생술의 전문가로 쉽게말해 ' 도술을 연마하는 도사 ' 같은 존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서복이라는 인물이 살았던 시대는 중국 ( 진나라 ) 시대 였습니다. 진나라 열었던 진시황제는 전국시대 말기에 숙적이었던 제 나라를 멸망시키고 천하를 통일했던 영웅이었지만 본인 생애에 대한 집착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죽지않는 ' 불로불사 ' 의 육체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제나라와 연나라 출신의 방사들을 불러 보았고 , 당시 제나라 출신의 방사인 ' 서복 ' 은 " 동해에 신선이 사는 땅이 있으며 그곳에 가면 불로불사의 약인 ' 불로초 ' 를  구할 수 있다 " 라고 주장하며 진시황에게  어린 남자, 여자 아이 3,000명을 주면 동해의 신선의 땅에 존재하는 신선에게 아이들을 바치고 ' 불로초 ' 를 구해올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진시황은 서복의 말을 믿고, 서복에게 말과 식량, 재물, 3,000면의 여자,남자 어린아이를 내어 주고 서복은 발해만에서 배를 타고 동해로 떠나지만, 그 후 영영 돌아오지 않았으며 그 이후에 서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실존인물 ' 서복 ' 과 관련된 설화입니다. 

 

 

 

 

실존인물 ' 서복 ' 은 불로불사 라는 모든 인간이 꿈꾸는 그 꿈과 이상향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사라졌다가 영영 돌아오지도, 발견되지도 않은 신기루같은 존재이기도 하죠. 그리고 영화 서복의 복제인간

' 서복 ' 도 영원히 살고싶은 인간의 욕망을 이뤄주기 위한 도구로서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 을 알수 있습니다. 

 

 

 

 

 

 

 ' 기현 ' 도 결국,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자신의 몸을 고쳐서 삶을 연명하기 위해 서복을 돕는 것 이니까요.

아마도..... 서복과 같은 줄기세포 조작을 통해 만들어낸 복제인간들의 건강한 장기와, 신체를 이용하여 영원히 사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서복은 진시황의 ' 불로불사 ' 의 꿈을 이뤄주지 못한 것 처럼 

영화 ' 서복 ' 의  복제인간 서복도 결국 인간들의 욕망을 채워주지 못하는 신기루 같은 존재.... 라는 의미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물론, 실재로 영화를 보면 우리가 상상도 못한 내용과 반전이 있을 수 도 있겠습니다. ^ ^

 

인간의 ' 블로불사' 의 욕망으로 만들어진 복제인간 ' 서복 ' 과 그를 지키는 ' 기현 ' 그리고 서복을 쫓는 2개의 세력간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영화 ' 서복 ' 의 개봉일에 가장먼저 영화를 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방문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