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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column

테이퍼링 뜻 : tapering: 파월의 11월 테이퍼링 시사 : 양적완화의 종료 : 금리 인하 : 자산가치 하락의 시그널

 

 

테이퍼링 뜻 : tapering: 파월의 11월 테이퍼링 시사 : 양적완화의 종료 : 금리 인하 : 자산가치 하락의 시그널

 

1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1월 테이퍼링 발표를 시사했습니다.  

제롬파월 미국 연준의장

 

연방준비위원회의 의장인 제롬 파월 ( Jerome Hayden Powell ) 이 2021년 9월 22일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 FOMC ) 회의를 마친 후 " 11월 회의 때 테이퍼링 발표가 충분히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연내 테이퍼링이 가능함을 시사하였지만 11월이라고 시기를 못 박은 것은 처음이기에 11월 테이퍼링 발표가 확실해 보입니다.

 

 11월에 테이퍼링이 발표가 된다면 2012년 12월에 테이퍼링 발표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연준이 이렇게 테이퍼링 실시를 서두르는 이유가 뭘까요?

 

 

 

 

 

 

 그 이유는 연준에서 양적완화를 실시할 때 양적완화의 종료의 전제조건으로 미국 경제의 ' 상당한 진전 ' 이 거의 달성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양적완화를 실시했던 이유는 코로나 펜데믹 사태 이후의 경제 충격을 막기 위해서였는데요. 

 

 연준은 2020년 초,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되었을 때 이미 기준금리를 0.25% 대로 묶어두고 ( 사실장 제로금리 ) 매월 1200억 달러의 국채와 자산을 매입하면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2. 양적완화 / 테이퍼링 이란 무었일까요?

 

1) 양적완화 ( QE·Quantitative Easing ) 

 

 양적완화란 중앙은행에서 부진한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임의적으로 경기를 부양시키는 전략입니다. 그 방법은 간단합니다. 중앙은행에서 현금을 추가적으로 많이 찍어내어 자국의 국채를 매입해 주고, 시장의 자산들을 매입해 주는 것입니다. 이 방식을 시행하면 시장에 추가적으로 많은 돈이 유입이 됩니다. 시장에 유입된 돈들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줘서 정체되어 있던 돈의 흐름이 활성화되고 투자자산의 가치의 상승과 함께 자산 상승으로 이익을 본 사람들이 더 소비하게 됩니다. 동시에 소비촉진도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또한 자국 정부의 국채를 매입해주면, 정부에서는 추가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하여 정부 역시 새로운 인프라 투자와 정책 실시가 가능 해집니다.  이렇게 전반적인 경기가 활성화되고 침체되었던 성장률이 회복되는 것이죠.

 

 2020년에 코로나19 초에 팬데믹이 발생하게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이 줄어들고 소비와 투자/고용이 줄어들 상황이었기 때문에 연준은 현명하게 미리 양적완화로 대비를 한 것입니다.

 

2) 테이퍼링 ( tapering )

 

 테이퍼링은 앞서 언급했던 양적완화를 서서히 종료해가는 일종의 출구전략입니다. tapering의 사전적 의미인 " 점점 가늘어지다 " " 끝이 뾰족해지다 "처럼, 양적완화로 매월 시장에 공급했던 현금을 조금씩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테이퍼링을 점진적으로 종료 하는 것 입니다. 

 

 이 테이퍼링이라는 용어는 2012년 당시 연준의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 ( Ben Shalom Bernanke )가 처음 사용해서 지금까지 양적완화의 축소를 의미하는 고유명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3. 테이퍼링 실시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서 언급한 대로 미국 연준에서 목표로 했던 ' 미국 경제의 상당한 진전 ' 이 이미 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1) 미국의 GDP 상승률은 2021년 3/4분기에 이미 6.4%를 기록했고, 하반기 전체로 놓고보면 7% 이상 성장

2) 물가 상승율은  2021년 1/4분기에 2.5% 였던 것이  2021년 3/4분기에 5.3% 까지 상승3) 실업률 역시 팬데믹 영향으로 2021년 1/4분기에 14/8% 까지 치솟았지만 2021년 3/4분기에 5.3%로 완화

 

 

 이 3가지 지표들의 개선만 보아도 미국의 2021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얼마나 경제적으로 선방하며 잘 관리 해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양적완화로 인한 시장 유동성 과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 Inflation )과 증시에 과도한 거품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준에서는 선제적인 테이퍼링을 통해 양적완화로 투입된 유동성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것입니다.  

 

 

 

 

4. 테이퍼링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

 

2021년 11월 미국 연준에서 테이퍼링을 공식 발표하게 되면, 그 즉시 미국 나스닥뿐만 아니라, 한국의 코스피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시장의 유동성이 곧 빠질 거라는 신호이기 때문에 나스닥, 코스피 모두 일시적인 급락이 올 가능성이 높고요. 

 

 

 여기에 추가적인 악재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도 과도한 자산가치의 거품과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올해 4/4 분기부터 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 미국의 테이퍼링, 한국 기준금리의 인상 ) 이 2가지 요인들로 인해 내년부터 환율 상승으로 인한 한국의 수출부진과  주식/ 부동산/원자재 등의 투자자산들의 하락 추세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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